GINZA


건물들을 보면 세상에서 가장 바쁜 사람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사람들이 많을것도 같은데 생각과는 다르게도 한없이 여유로운 거리였다. 
운 좋게도 그 날은 일본 노동자의 날이었고 그래서 휴일이 아님에도 우리는 긴자거리를 걸을 수 있었다.
편안한 마음으로 정말 여유롭게 돌아다녔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거리에서 가장 어색했던 사람이 나인것만 같은 하루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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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연말이라 그런지 아쉬운 느낌이 가시질 않는다. 계획 했었던 바를 해내지 못했는데 앞으로 또 해야 할 일들이 막막하다.게을러서 그런지 용기가 없어서 그런지 아니면 둘 다인지. 답답하다. 요즘 내가 사는 걸 보면.비전이 없다. 나 스스로가 나를 아끼고 싶은 생각이 없다.올곧게 살자고, 바른생활을 하자고 다짐한지 1년도 안됐는데.... » 내용보기

편견

 몇 해 전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을 읽으면서 토쿄타워에 대한 알 수 없는 동경을 가지고 있었다. 붉게 빛나는 타워와 화려한 도쿄의 야경을 생각하곤 했었고 그렇게나 보고싶었는데. 빠듯한 일정에 따라 결국에는 아침에나 가게되었다. 그래서였던지 타워야경이 뒷면에 담긴 엽서를 살지 말지를 한참을 고민했던것도 같다.사실, &n... » 내용보기

순간

사실, 사진을 찍으면서 이 순간을 다시 즐길 수 없을거란 아쉬움에 두 눈이 아니라 파인더를 통해서 보는게 옳은지 항상 고민한다.언젠가 불꽃놀이를 카메라에 담을 때에도 그랬고 다시 갈 일이 어쩌면 없을지도 모를 해외여행에서는 매 순간이 그렇다. 사진으로 남기긴 했지만 그 때 봤던 비너스포트의 천장보다 못한건 변함없는 사실이니까.순간에 몰입하고 깊... » 내용보기

9th film.

 블로그를 합니다. 올 사람도 없는 곳에 봐줄 사람도 없을 글을 쌓아보려구요.  » 내용보기